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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교육을 - 달빛농장 정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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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6-06 01:26 조회1,339회 댓글0건

본문

열정적으로 교육을 받으면서

(달빛농장 정순희)

 

안녕 하세요.

부안군 진서면에 귀농한 정순희입니다.

저는 20159월에 전입하고 20161월에 정착하게 됐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태어났고 서울에서 자랐고 귀농해서 내려오기 전까지 서울에서 살았답니다.

 

서울에서 한정식을 15년정도 운영을 했어요. 한정식을 하면서 된장 조선간장 고추장을 직접 담아서 사용 했답니다. 항상 생각하기를 나이 들면 공기 좋은 곳에 가서 내가하고 싶은 일 하면서 또 수입도 생기는 일을 갖고 살아야지 하면서, 시간 날 때마다 주변을 알아보고 다니기도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귀농하게 되었어요. 2015년 갑자기 메르스라는 병이 왔어요. 그 병 때문에 상점마다 조용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요. 저희 집도 다른 집과 똑같이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손님으로 오신 한국민속식물협회 회장님이 여쭈기를 오늘 왜 한가하냐고 물으셨어요.

 

회장님 메르스 때문에 그런가봐요했더니 회장님이 우리도 요즘 교육생들이 결석을 많이 한다고 하시기에 회장님 무슨 사업이신데요. 물어봤더니 귀농귀촌하시는 분들 교육을 한다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귀농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어서 물어보고 나도 교육을 알고 싶다고 하니까 내일 와서 상담하자고 하셔서 바로 가서 상담했어요. 부안 자연애 교육이 계획 중이라고 해서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귀가 솔깃했지요. 부안곰소에 집이 있어도 올 생각은 안하고 서울근교만 알아보고 다녔답니다. 그러면 부안자연애 교육을 열심히 하자 했지요.

 

교육을 열정적으로 받으면서 많은 사람을 알게 됐어요. 교육을 받고 수료증도 받고 교육 끝나고 바로 귀농을 했습니다. 귀농해서 귀농사무실에 회원으로 가입도 하고 귀농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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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해서 있어보니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모르는 것이 많았어요. 생소한 것도 있고 낮설고, 갈데도 없고 심심한 날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서울에서 바쁘게 살다 부안에 있어보니 할 일없이 사는 사람처럼 보여 지기도 하고, 그래서 시간만 나면 서울로 가기 바빴어요. 봄에 귀농인들 컴퓨터 교육이 기술센터에서 있다고 신청하라고 해서 이번기회에 컴퓨터를 못하니까 배워야 되겠구나 생각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다녔습니다

 

자주 가니까 낮익은 분들도 생기고 정보도 얻을 수 있고 도와주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부정농 강금자회장님, 황향순부회장님 두 분이 많은 것을 도와주고 가르쳐 주셨지요. 기술센터에 자주 가면서 정을 붙이게 되었답니다.

 

요즘은 나무나 바쁘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남편 밥도 못 챙기면서 다니고 있어요. 친구들도 우울증 안 걸렸냐고 물어 보길래 나 우울증 걸릴 시간이 없다고 대답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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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이야기를 안할 수 없습니다. 2016년 정월에 장을 80kg 담았어요. 장은 시간과 년도를 말하지요. 장은 발효를 시켜야 하는 품목이기 때문에 제 때 장을 부지런히 담지 않으면 1년이라는 시간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장은 발효식품이기 때문에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기다려야합니다. 지금은 장이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또 밭농사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네요. 서울에서 상추 한포기 심어 보지도 않아서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봄이 왔어요. 경험도 없는 사람이 경험을 해봐야 한다고 감자, 고추, 상추, 가지, 방울토마토, 쑥갓, 오이, , 오이고추, 단호박, 옥수수, 호박, 자색고구마, 당귀, 적양배추, 쌈채소, 열무, 얼갈이 골고루 많이 심었어요. ㅎㅎㅎ 그런데 재미있는 일이 벌어 졌습니다.

 

감자를 심어봤어야지요. 감자를 못 심고 있으니까 친구 분이 강원도 영월에서 4시간 차를 몰고 와서 밭 갈고 감자를 심어주고 도와주고 갔어요. 감자 한 박스를 심었어요. 그런데 감자 싹이 나오지 않는 거예요. 자꾸 물어보니까 나올 거라고 기다리라고.. 기다려도 잘 나오지 않았어요. 시간이 흘러 6월이 다가왔어요. 시골체험 하러 오신 분하고 감자수학을 했습니다. 수학해서 달아보니 한 박스 심었는데 2k600g 나왔어요. 너무 수학을 못했어요

 

감자농사가 너무 안 되서 주변에 이야기를 했더니 감자 심는 방법을 알려 주셨어요. 감자는 땅에서 15Cm 밑으로 심어야 알도 굵고 위로 달린다고 하고요. 고구마는 얕게 심어도 땅 밑으로 달리기 때문에 깊이 안심어도 되는 법을 알았답니다. 내년에는 잘 할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풀 이야기 풀은 왜 잘 자라는지요. 바라지도 않는데 농촌에서 풀과 전쟁입니다. 또 밭에 들어가면 모기 때들은 몸에다 그림 그리듯이 수를 놓는 것 같이 해 놓고요. 밭에 들어가기가 힘들어요. 우리 밭에는 농약을 한 번도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농부에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았답니다. 농약을 안 하면 풀 때문에 유기농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배워 가는 중 입니다. 귀농해서 3년은 살아보고 경험을 해봐야 조금 알 것 같고 귀농하신 분들도 자리를 잡을 것 같습니다.

 

기술센터와 귀농귀촌사무실에서 항상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많은 것을 알아가고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부안기술센터 소장님, 과장님, 팀장님, 계장님, 직원분들 고맙습니다. 귀농귀촌 회장님, 사무실 식구들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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